1998년 5월 15일부터 사흘간 광주에서 열린 아시아인권헌장 선언대회는 5·18 민중항쟁의 민주·인권·평화 정신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기 위해 아시아 인권운동가들이 결집한 첫 사례입니다. 광주시민연대모임과 아시아인권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인권 현실과 여성 권리 등 다양한 주제의 토론을 거쳐 5월 17일, 5·18항쟁 18주기 전야제에서 '아시아인권헌장'을 공식 선포했습니다. 헌장은 생명권, 평화권, 민주주의 및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핵심으로 하며, 이를 통해 광주가 세계적인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.